제주도 카페 새빌, 사진 잘 나오는 뷰맛집
제주 서귀포 여행 중!
유명 관광지 새빌오름 다녀왔다.
가볍게 산책처럼 다녀올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오름 정상까지 다녀오는 코스는 거의 등반이다..
🚶♂️🚶♀️🏃♂️🏃♀️🏃♂️🏃♀️🏃♂️🏃♀️
(대충 생각지 못한 전개...)
뜻밖의 등반 후 잠시 휴식이 필요했다.
체력 보충하기 위해 근처 카페로 고고..!
새빌(Saebil)이라는 전망 좋은
카페가 있었다.

처음에는 카페 건물을 못 찾아
헤맬 수도 있는데 호텔 안에 카페가 있다.
정말 하늘이 예뻤던 날..
몇번을 가도 다시 가고싶은 제주 😢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빵 종류와 디저트.
아침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빵 종류가 가득하다.
먹고싶은 게 너무 많았지만
조식으로 배가 불러서, 디저트는 패스..!
어떤 리뷰에서 치아바타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에 오게되면 꼭 먹어봐야겠다.


제주도는
가끔 카페를 가면 가격이 당황스럽다.. 휴^^
제일 저렴한 아메리카노가
6천원대부터 가격이 형성되어있는 것.
그래도 여행임을 핑계대고
시그니처 음료는 무조건 먹게된다.
"새빌라떼 우도땅콩라떼..ㅎ 주문이용"
비싼 즈주드물그... 내텅장..
(그리고 음료 제조시간이 무척
오래 걸렸읍니다....^^)

음료 나올때까지
카페 내부랑 뷰 감상시간을 가졌다.
뷰가 정말 예쁘고 포토스팟이 엄청 많다.
특히, 핑크뮬리가 피어있는 정원은
꼭 유럽 어느 목장에 온 것 같다.
9월 방문 강추...!
날씨까지 땡큐라
사진 한 이백장 찍은 것 같다.



필터 넣으니까 색감이 더 이쁘닿ㅎㅎ
그리고 여기서 연예인 분 만났다!!
삼각대가 없어서
메이트랑 둘이 오손도손
서로 번갈아 가며 사진 찍는데
갑자기 맞은편에 앉아 계시던
남자 분이 "사진 찍어드릴까요..?"
이러면서 말을 거시는 것.
근데 목소리가 범상치 않았다.
그리고 3초 후에, 저 분 성우 아닌가?
퍼뜩 생각이 났는데 정말 그 분이었다.
둘이 있는 사진까지 엄청 예쁘게
찍어주시고, 또 같이 사진도 찍었다.
목소리 정말 좋고 친절하시다 ㅠㅠ
근처에 다른 연예인 분도 계셔서
같이 사진 찍었다. >.<
소소하지만 행복한 여행 에피소드였다.
실내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ㅠㅠ
그래도 층고가 엄청 높아서
답답한 느낌이 하나도 없고
큰 창 너머로 보이는
새빌오름 풍경 최고다.

그리고.. 사진 이백장 찍을 때까지
기다려도 안나오던 음료가 드디어 등장..☆
음료는 그럭저럭 맛있었다.
제주도 오면 땅콩 관련 음식을
많이 먹는데, 역시 땅콩라떼도
고소하고 달달하니 당충전 되는 느낌이었다.
새빌라떼=녹차라떼 였는데
시중의 녹차라떼보다 덜 달아서 훨씬 좋았다.

좀 더 쉬고 싶지만
1분 1초가 아까운 여행인지라
남은 음료는 테이크아웃에 옮겨서 나왔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미 쌍문역 중식맛집 호텔 음식 (0) | 2022.10.13 |
---|---|
시청 복성각 덕수궁점, 직장인의 점심 (0) | 2022.10.13 |
제주도 카페 원앤온리(One&Only), 제주여행, 유일무이 (0) | 2022.10.04 |
을지다락, 을지로 직장인의 점심, 힙지로맛집 (0) | 2022.10.04 |
을지로카페 호랑이, 라떼, 익선동 데이트 추천 (0) | 2022.10.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