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카페 호랑이, 라떼, 익선동 데이트 추천
날씨 좋은 주말 묵히기가 아까워 😩
을지로~종로까지 오랜만에
데이트코스를 짜 보았다.
일단 점심은 먹었으니까
을지로4가 호랑이에서 커피 겟, 냠냠 굿
천천히 걸어서 익선동 잠시 산책했다가
다시 걸어서 종각 영풍문고 코스였다.
이중 제일 처음 방문한 카페 '호랑이'는
서울권에서 인기가 정말 많은 카페다.
메인 메뉴인 라떼 한잔 먹으려면
주문하고 나서도 2~30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하는 곳이다.
그만큼 카페 분위기나 다른 요소보다는
진짜진짜 맛으로 승부하는 카페..!
을지로카페 호랑이
인테리어
2~30년대 고오급 다방이 떠오르는
유니크한 인테리어가 너무 멋있다.
대신 너무 작아서 앞 테이블
마주보며 여유를 즐기기엔..
나에겐 조금 부담스럽고 좁았다..
서비스
그냥... 친절하지도 않고
불친절하지도 않으시다..ㅋㅋㅋㅋ
맛
사실 이전에 왔을 때 시그니처인
라떼메뉴가 너어무 맛있어서
정말 꼭 한번 다시 먹고 싶었었다 😭
그게 한 3개월 전인데.... 흠..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그때만큼
맛있고 입에 착 붙진 않다. 🤔
위치
구리고 찾아가기 힘들다..
종로3가역에서 세운상가까지 걸어가서
세운상가에서도 한참 빙글 돌아야 됨.
물론 사람들이 많이 서 있어서..
근처에 가면 대충 감이 오긴 한다.
여기구나..!
가격
양은 작지만 나름 합리적이고
가성비는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세운상가 2층으로 가서 그냥..그냥..
걷다보면 사람들이 약간 많아지는
구간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면 거기가 바로 "호랑이"

외관이 참 예쁘고 인테리어도
내 취향인데 안에 오래있기가 힘들다..^^!
너무 좁아서 앉아서 먹고 갈 재질 아님.


주문을 하면 주문표를 나눠주는데
30분 뒤에 다시 오라고 했다..
그래서 세운상가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었다. ㅋㅋㅋㅋㅋㅋ

호두까기 아조시랑도 찍었다. ☺️
세운상가 두바퀴 돌면
시간 너무 잘가구요..?
2바퀴 돌고 다시 호랑이로 갔더니
앞에 2팀정도 남아있었다.
문 바로 옆에 자리가 있어서
홀랑 앉았으나.. 너무좁구요..?^^

아 라떼맛이 예전처럼
혀에 착붙이 아닌 게 넘 아쉽다 ㅠㅠ
뭔가 살짝 간장 탄맛도 나고..
예전에는 정말 고소하고
우유에 설탕이나 시럽이 들어간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달달한 맛도 있었는데.
이걸로 처음 먹으면 또 나름
괜찮은 맛일 것도 같은데..
예전 맛을 기억하는 나에겐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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