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페 새빌, 사진 잘 나오는 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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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도 카페 새빌, 사진 잘 나오는 뷰맛집

by H&S9090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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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카페 새빌, 사진 잘 나오는 뷰맛집

제주 서귀포 여행 중!

유명 관광지 새빌오름 다녀왔다.

가볍게 산책처럼 다녀올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오름 정상까지 다녀오는 코스는 거의 등반이다..

🚶‍♂️🚶‍♀️🏃‍♂️🏃‍♀️🏃‍♂️🏃‍♀️🏃‍♂️🏃‍♀️

(대충 생각지 못한 전개...)

뜻밖의 등반 후 잠시 휴식이 필요했다.

체력 보충하기 위해 근처 카페로 고고..!

새빌(Saebil)이라는 전망 좋은

카페가 있었다.

처음에는 카페 건물을 못 찾아

헤맬 수도 있는데 호텔 안에 카페가 있다.

정말 하늘이 예뻤던 날..

몇번을 가도 다시 가고싶은 제주 😢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빵 종류와 디저트.

아침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빵 종류가 가득하다.

먹고싶은 게 너무 많았지만

조식으로 배가 불러서, 디저트는 패스..!

어떤 리뷰에서 치아바타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에 오게되면 꼭 먹어봐야겠다.

제주도는

가끔 카페를 가면 가격이 당황스럽다.. 휴^^

제일 저렴한 아메리카노가

6천원대부터 가격이 형성되어있는 것.

그래도 여행임을 핑계대고

시그니처 음료는 무조건 먹게된다.

"새빌라떼 우도땅콩라떼..ㅎ 주문이용"

비싼 즈주드물그... 내텅장..

(그리고 음료 제조시간이 무척

오래 걸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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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나올때까지

카페 내부랑 뷰 감상시간을 가졌다.

뷰가 정말 예쁘고 포토스팟이 엄청 많다.

특히, 핑크뮬리가 피어있는 정원은

꼭 유럽 어느 목장에 온 것 같다.

9월 방문 강추...!

날씨까지 땡큐라

사진 한 이백장 찍은 것 같다.

필터 넣으니까 색감이 더 이쁘닿ㅎㅎ

 

그리고 여기서 연예인 분 만났다!!

삼각대가 없어서

메이트랑 둘이 오손도손

서로 번갈아 가며 사진 찍는데

갑자기 맞은편에 앉아 계시던

남자 분이 "사진 찍어드릴까요..?"

이러면서 말을 거시는 것.

근데 목소리가 범상치 않았다.

그리고 3초 후에, 저 분 성우 아닌가?

퍼뜩 생각이 났는데 정말 그 분이었다.

둘이 있는 사진까지 엄청 예쁘게

찍어주시고, 또 같이 사진도 찍었다.

목소리 정말 좋고 친절하시다 ㅠㅠ

근처에 다른 연예인 분도 계셔서

같이 사진 찍었다. >.<

소소하지만 행복한 여행 에피소드였다.

 

실내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ㅠㅠ

그래도 층고가 엄청 높아서

답답한 느낌이 하나도 없고

큰 창 너머로 보이는

새빌오름 풍경 최고다.

그리고.. 사진 이백장 찍을 때까지

기다려도 안나오던 음료가 드디어 등장..☆

음료는 그럭저럭 맛있었다.

제주도 오면 땅콩 관련 음식을

많이 먹는데, 역시 땅콩라떼도

고소하고 달달하니 당충전 되는 느낌이었다.

새빌라떼=녹차라떼 였는데

시중의 녹차라떼보다 덜 달아서 훨씬 좋았다.

좀 더 쉬고 싶지만

1분 1초가 아까운 여행인지라

남은 음료는 테이크아웃에 옮겨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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