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턴아웃 근육 깨닫기, 발레 수업 후기 더시티발레

발레 턴아웃 근육 깨닫기, 발레 수업 후기 더시티발레

 

✔ 근육 깨닫기

- 발레를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내 몸에 대해 알아간다는 것이다 

발레한지 1년, 2년, 3년.. 

매해 새로운 근육을 느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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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그랬다.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 사이에

흔히 턴아웃 근육이라고 부르는 

근육이 굉장히 뚜렷하게 느껴지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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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타드 바로 아래 바로 그 턴아웃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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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배 근육을 잡고, 꼬리뼈를 

더 아래로 잡아 골반 중립을 맞추니..

턴아웃 근육이 새삼 잘 인지가 되는 날이었다.

아 니가 거기 있었구나, 이런 느낌? 

 

그런 날엔 원래 안 되던 동작이

갑작스레 되기도 한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그토록 애타게

말씀하시던 부분들이 새삼 이해가 된다.

아, 이렇게 하라는 거였구나… 

몰라서 못 알아들었습니다 선생님…

 

- 그러니까 어느 근육을 쓰려고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보상을 주는 느낌인 거다.

보상을 받으니 신이 난다

​

그리고 더 노력하게 된다. 

몸을 가꾸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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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시티발레 수업후기

-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출신 무용수들의 

수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더시티발레 다녀왔다. 

진작부터 가고 싶었지만, 집에서 멀기도 하고..

탄츠스테이션처럼 워낙 잘하는 사람이 많다는

소문을 들어서 두렵기도 하고.. 

그래서 이제야 방문을 하게 됐다. 

근데 고민하느라 놓쳤던 시간들이

아쉬울 정도로 모든 수업의 퀄리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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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스

일단 여러 선생님들의 수업을 고루 들을 수 잇고

다들 기본적으로 엄청 열정적이시다.

어떤 수업에서는 선생님이

“내전근에서 엉덩이 이어지는 근육 힘”을

한 5초에 10번 정도 얘기하시는데

선생님이 잔소리하는 만큼 힘을 주게 되어서

다른 클래스보다 2배는 힘이 들었다..

 

원래 빡센 클래스를 좋아하는 터라

내 취향저격 20000% 였다. 

 

빡센 선생님도 계시고, 

조금 느슨하지만 테크닉과 예술성(?)을

강조하는 선생님도 계셔서 다양한

각도로 발레를 이해해볼 수 있다. 

(할줄아는거 X, 머리로이해하는거 O 😩)

 

- 인프라, 규모

명성(?)만큼 규모는 크지 않아서 아쉬웠다.

홀이 작다는 소리는 여러 후기를 통해 알았는데,

실제로 가보니 홀도 작고, 탈의실도 작고

수업 전 몸을 풀 대기공간도 특히 작다.

수업 5분 전엔 사람 너무 많아서

서 있을 곳이 없었...;;;;

 

대신 탈의실이랑 화장실에 전신거울 있어서

그 점은 정말 좋았음! ㅋㅋㅋ 

엘레베 레오타드와 그리쉬코 땀복 입고

탈의실에 사람 아무도 없을 때 몰래 사진찍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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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이도

아마 나처럼 수강생들 레벨 고민으로

주저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 

레벨 2 ~ 레벨 3의 경우에는

2~4년 정도 배운 사람이라면 

해낼 수 있는 정도 수업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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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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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복코디

- 엘레베 Alison

중고로 가져온 엘레베 레오타드!!

지난 번 레디나밍크에 눈이 뿅 돌아가서

중고 판매글이 올라오자마자 바로 샀다.

거기다 블루처돌이인 내가 좋아하는

남색계열.. (이미눈돌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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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분한테 이것저것 물어본게 많은데

정말 감사하게 깜짝 기프트도 보내주셨다..

정말 발레처돌이들은 다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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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입어보고

흡ㅡ족 ^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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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도 찰떡이고

벨벳 소재는 처음 입어보는데

색감이 촤르르 한게 고오급발레 가능

(실력하고는 별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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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발레처돌이는

발레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레오타드 입고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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